은행권, 원화스테이블코인 공동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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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첫 '공동발행'

서울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공동으로 발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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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요약

• 참여 기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금융결제원, 오픈블록체인·DID협회 등이 참여합니다.​
• 프로젝트 목표: 원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여,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금융 혁신에 대응하고, 국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법적 기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제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를 준비 중이며, 금융위원회도 하반기를 목표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제도화 2단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향후 일정: 올 하반기 관련 법체계가 마련되면, 이르면 연말께 합작법인(JV) 설립을 거쳐 본격적인 발행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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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이번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은 한국 금융권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중심 금융 혁신에 대응하여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결제 및 송금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는 별개의 움직임으로, 다양한 디지털 화폐 모델이 공존하는 금융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향후 관련 법안의 제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활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